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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소체 치매 초기증상

zzim108 2020. 9. 27. 21:26

레비소체 치매 초기증상

치매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고 그 중에서도 레비소체 치매는 진행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우리는 보통 치매 그러면 알츠하이머를 생각하기 쉽지만 그 원인은 사실 100개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 레비소체 치매 라는 것은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환자수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초기증상은 상당히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에 치료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레비소체는 남성에게 좀 더 많이 나타납니다. 

 

대뇌피질의 후두엽, 전두엽에 축적되는 레비소체라는 이상단백질로 뇌신경이 위축됩니다. 후두엽은 시각을 담당하고 전두엽은 운동과 지각기능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이 치매에서는 시각과 운동, 지각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한 초기증상으로는 건망증 증상이 없고 시각과 지각의 기능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억력에 있어서는 크게 장애가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초기 진단이 어려워집니다. 

 

좀 더 자세히 레비소체 치매의 초기증상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환시와 파킨슨병이 있습니다. 뇌 후두부와 전두부가 위축되면 시각과 기작기능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환시라는 것은 그 곳에 없는 물건이 보이는 것으로 평범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환자에게는 분명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공격받을 거라는 공포를 느끼기도 하고 벽지의 모양이나 그림자 등이 사람의 얼굴로 보이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증상또한 레비소체 치매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얼굴의 표정이 없어지고 손발이 뻣뻣해지면서 떨리기도 하고 똑바로 서지 못하면서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여지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불안과 우울증도 나타납니다. 전두엽과 후두엽 위축의 영향으로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불안, 불면 그리고 우울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레비소체 치매 초기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건망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환시나 파킨슨병의 증상이 치매로 연결된다고는 생각하지 못해 초기에 알아차리기 힘든데 여기에다가 건망증이 없기 때문에 더욱더 치매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초기를 지나면 섬망과 렘수면행동장애가 말기가 되면 환시, 섬망, 보행곤란, 넘어짐, 인지기능장애가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