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이란? 예약 해야 할까요?
오늘 부스터샷 예약하라는 문자메세지가 왔습니다. 고위험군이라나요? 어? 그런데 이름이 제 이름이 아닙니다. 이 번호를 쓴지 벌써 5년 정도 되어 가는데 이전 사용자인 배씨 성을 가진 사람의 이름으로 부스터샷 예약 하라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만75세 이상의 고령자인 어머니는 부스터샷 맞아야할까요? 오늘은 독감예방주사 맞으셨는데, 화이자로 1차, 2차 접종도 했고 항상 집에만 계시는데 굳이 부스터샷까지 접종해야할까 사실 좀 고민입니다. 어머니는 접종 받을거라고 하시긴 하는데 저는 좀 걱정이 됩니다.
부스터샷 이란
3차 접종이라는 식으로 생각했지만 사실은 다른 의미라고 합니다. 3차 접종이란 면역력이 약화되어서 1차, 2차 접종만으로는 코로나19 예방할 수 없는 사람에게 임상실험 생략하고 백신 3차 접종 하도록 FDA에서 승인했습니다.
그리고 부스터샷 이란 이와는 다른 의미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후 점점 그 면역력이 약해져 추가적인 접종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3차 접종 대상자는 FDA와 질병예방통제센터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장기이식 환자, 화학요법 치료 중인 환자,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환자 등 면역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환자에게 mRNA 백신 3차 접종이 권유됩니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적어도 6개월 전에 화이자- 바이오엔텍 백신 기본 시리즈 접종을 완료한, 즉 1차,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에서 65세 이상, 18세 이상으로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고위험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고위험 환경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자 예를 들면 의료진, 소방관, 경찰, 집단보호시설 직원, 긴급구조대원 그리고 교사나 지원 직원, 데이케어 근로자 등의 교육종사자, 식품 및 농업근로자, 제조업 근로자, 교정시설 근로자, 대중교통 근로자, 식료품점 근로자 등이 있습니다.
부스터샷 예약
4분기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의 경우는 12~17세 소아청소년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과 3주 후 2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부의 백신접종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스터샷 접종 기관으로 10월5일부터 사전예약을 하고 있으며 10월25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와는 달리 또 어르신의 경우 인플루엔자 사전예약 및 접종도 이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만75세 이상의 어르신은 10월12일부터 11월30일까지, 만70~74세 어르신은 10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만65~69세 어르신은 10월2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이루어집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경우 11월까지는 사전예약으로 접종가능하며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는 사전예약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백신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 인플루엔자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 양쪽 모두를 접종하고자 할 경우는 최소 2주에서 한달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두가지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정 조정을 잘 하고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부스터샷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입니다만 기존 접종 백신과 같은 종류를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아스트라제네카로 1,2차 백신 접종한 사람은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하게 됩니다. 또한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는 화이자 접종받은 경우도 부스터샷은 화이자백신을 맞게 됩니다.
또한 한번만 맞기에 좋다고 생각했던 얀센 백신을 맞은 경우 미국에서는 부스터샷 승인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약 148만명이 얀센을 접종했는데 예방효과가 다른 백신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에 이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맞게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듯 합니다.
저에게 온 잘못된 고위험군 부스터샷 접종 메세지를 보면 바로 예약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므로 이런 메시지를 받았고 부스터샷 접종예정이라면 바로 그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