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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zzim108 2021. 12. 9. 16:49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연명치료거부사전의향서

어머니와 함께 창원보건소에서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었던 일을 마지고 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입니다. 이는 19세 이상의 사람은 누구라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데서나 작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작성할 수 있는 등록기관을 검색해서 주변에서 가까운 곳을 방문합니다. 

연명치료거부연명치료거부사전의향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온라인으로는 등록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작성할 수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신분증을 지참해서 본인이 방문해서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사인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작성 한 후에라도 생각이 바뀌거나 했다면 다시 등록기관을 방문해서 변경 및 철회할 수 있습니다. 

연명의료계획서
연명의료계획서 환자

건강한 사람이 미리 작성하는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와는 달리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라면 연명의료의 유보 또는 중단에 관한 의사를 연명의료계획서로 남겨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환자와 담당의사의 인적사항과 호스피스 이용, 담당의사 설명사항 확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는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작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등록기관을 방문해서 상담과 설명을 듣고 의향서를 작성한 후 이를 등록기관에서 등록하고 보관하게 됩니다. 바로 다음날 등록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으로 2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메시지 등으로 자신이 작성한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등록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난 후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성할 때 열람이 가능하게 할지를 묻는 항목이 있는데 열람해도 된다고 체크하면 나중에 가족들이 그 기록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연명치료 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의 4가지에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치료 등과 담당의사가 중단 또는 유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시술도 이 연명의료에 포함되게 됩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여기서 확인하세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도소개, 작성 가능기관 찾기,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기록 열람, 교육안내

www.lst.go.kr

자신의 마지막 가는 날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으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입니다만, 과연 어머니에게 이 일이 닥칠 때 후회없이 엄마의 이 결정을 지켜드릴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