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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붙이는 방법 , 제대로 붙여 봅시다

zzim108 2021. 12. 27. 16:44

파스 붙이는 방법 , 제대로 붙여 봅시다

파스
파스 붙이는 방법

우리 집에는 동전 파스, 공파스, 핫파스, 쿨파스, 물파스, 멘소래담 연고, 자석 파스 등등 거의 모든 파스 종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옛날 빨간약이 만병통치약이듯 어머니는 파스가 만병통치약입니다. 두통이 나도 다리가 쥐가 나도 파스 붙이는 분인데요, 그런데 원래 이 파스 붙이는 방법 따로 있다면서요? 어디 한번 제대로 붙여 볼까요? 

 

우리 어머니는 우선 논외로 두고, 원래 파스란 근육통에 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소염진통제 성분으로 이것을 붙임으로서 소염진통제 성분이 피부를 통해서 아픈 부위에 도달해 약효를 발휘하면서 증상의 완화를 돕습니다. 

 

 

파스 종류 중에는 핫파스와 쿨파스가 있습니다. 이 또한 제대로 그 상황에 맞춰 붙여야 하는데요, 만정적인 통증이 있다면 핫파스를 바르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갑자기 삐거나 통증이 있다면 이때는 먼저 그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쿨파스 바르는 편이 좋습니다. 

파스붙이는방법파스알레르기
파스 붙이는 방법

파스 붙이는 시간 

저는 파스를 비롯해 밴드 등도 붙일 수 없습니다. 파스 붙인 그 부분이 파스 모양 그대로 시뻘겋게 붓고 도돌도돌 한 것이 올라오면서 막 가려워집니다. 얼마 전 건선 때문에 조직검사로 피부를 떼어낸 후 거즈를 붙이고 반창고를 붙였는데 그 부분이 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더라고요. 

 

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부위에 오랫동안 파스 붙이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어도 12시간 안에는 떼어내고 위치를 바뀌어서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파스 붙이는 방법 

 

 

어머니는 두통이 나면 이마 가운데에 떡 하니 파스를 붙입니다. 허리가 아프면 딱 아픈 그 부위에 붙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파스는 그렇게 붙이는 게 아니라고 말해도 듣지 않으십니다. 이번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어머니께 실험을 해 봐야 겠습니다. 

파스 붙이는 방법허리통증
파스 

파스 붙이는 방법이라고 해서 TV에도 나왔는데요, 아픈 부위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혈관이 모여 있는 부위에 붙이면 파스의 소염진통제 성분이 더 흡수가 잘되어 혈관의 혈액을 타고 통증 부위로 전달되면서 증상의 개선이 더 빨라질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어깨가 아플 때는 파스를 어깨선 따라서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 어깨 중간에 세로로 딱 붙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손목이 아플 때는 혈관이 모여 있는 손목 안쪽으로 파스를 붙이면 시큰했던 손목의 통증이 완화될 것입니다. 

 

팔꿈치 아플 때는 팔 안쪽에 붙여야 합니다. 팔을 접을 때 접히는 팔꿈치 반대편으로 해서 파스를 붙이는 것이 제대로 된 방법입니다. 

파스종류파스붙이는방법파스종류
파스 붙이는 방법

허리가 아플 때는 허리 가운데에 한장 붙이는 것이 아니라 기립근, 척추를 기준으로 해서 좌우 양쪽으로 세로로 길게 붙여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릎이 아플 때는 손목과 마찬가지로 무릎 뒤쪽의 일명 오금이라고 부르는 무릎이 접히는, 혈관이 모여 있는 부분에 붙이는 것이 제대로 된 파스 붙이는 방법 됩니다. 무릎 앞쪽이 아니라 뒤쪽 접히는 부분입니다. 

 

발목이 아플 때는 복사뼈 위 아래로 두장을 붙여 주어야 통증이 빨리 완화됩니다. 

 

뒤통수가 아프다 싶을 때는 목덜미의 양쪽으로 좌우로 길게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께도 이렇게 파스 붙이는 방법 설명드리고 한번 시험해 보라고 알려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