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증상 및 노안과 차이
우리는 흔히 노안이라고 하면 가까운 것은 잘 안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원시 증상 하고 같기 때문에 이 두가지 증상이 같은 것으로 즉 원시와 노안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단어로 표시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증상입니다.
망막 뒤쪽에서 핀트가 맞는 굴절이상으로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고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원시입니다. 그리고 노안은 노화로 인해 조절기능이 떨어지면서 조절할 수 있는 범위가 적어져서 생깁니다. 그래서 먼 곳이 잘 보이면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면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원시 증상 이라는 것은 굴절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전혀 조절되지 않을 때 망막 뒤쪽에서 힌트가 맞기 때문에 먼 곳을 볼 때는 약간의 조절로 보이고 가까운 곳을 볼 때는 강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선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조절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쉽게 피곤해 집니다.
노안 증상 이라는 것은 조절이상으로 생깁니다. 40대 전후에서 시작되는 누구나가 겪는 눈의 노화현상입니다. 수정체 탄력성이 약해져 조절하는 힘이 떨어지는 결과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런 노안 증상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눈을 혹사시키면 눈의 피로와 어깨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노안은 눈의 노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원시 라는 것은 나이와는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어린아이들도 원시 증상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원시라해도 조절하는 힘이 강해서 눈에 띄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나이를 먹을수록 심한 원시가 됩니다.
그러면 점점 심해지는 원시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요?
끊임없이 눈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눈은 물론 몸도 피곤해지고 집중을 못해서 공부나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시가 심해지면 내사시가 되기도 하고 시력 발달이 충분하지 못한 어린이의 경우는 약시가 되기도 합니다.
내사시란 심한 원시 증상 나타난 경우 선명하게 보기 위해 더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눈이 안쪽으로 모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약시란 심한 원시인 경우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핀트가 잘 맞지 않게 됩니다. 어린아이는 이 상태를 교정을 하지 않으면 시력발달이 멈추고 약시가 됩니다.
심한 원시 그리고 노안인 경우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안경으로 교정합니다. 원시 교정에는 볼록렌즈를 사용합니다. 볼록렌즈는 빛을 모아 굴절력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망막 뒤에서 상을 연결하는 경우의 교정에 사용됩니다.